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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이야기 모음 : 제이든의 해설 시리즈 3

천장에 생선 한 마리

지나치게 검소한 사람을 구두쇠, 수전노, 자린고비라고 낮잡아 부르곤 한다. 살면서 자린고비 이야기는 천장에 매달아 놓은 굴비 이야기로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이다. 사실 자린고비라는 말이 어떻게 해서 생겨난 말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가장 유력한 추정으로는 실존인물인 조륵(趙玏 1649 ~ 1714) 선생의 자린고비 모델설이 있다.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에 조륵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지독한 구두쇠로서 … 더 읽기

개와 고양이 : 제이든의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 1

개와 고양이 이야기 노부부와 잉어 옛날 바닷가 작은 마을에 마음씨 착한 노부부가 살았어요. 이들은 자식도 없이 살았지만 충성스러운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았어요. “여보, 오늘도 파도가 잔잔하니 고기 한 마리쯤은 건질 수 있겠지?” “그러길 바라야지. 요즘 고기가 잘 안 잡혀서 큰일이야.” 노인은 낡은 그물을 손질한 뒤 조심스레 바다로 나갔어요.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까지 그물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