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 제이든의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 8
심청 이야기 옛날, 깊은 산골 마을에 심학규라는 이름의 장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어 사람들은 그를 심봉사라고 불렀습니다. 심봉사는 아내마저 일찍 세상을 떠나 홀로 남겨졌지만, 그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딸, 심청이 있었습니다. 심청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었지만, 아버지 심봉사를 정성껏 모시며 자랐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손을 잡고 동냥을 도왔고, 배고픈 날이 많아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