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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이야기 : 제이든의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 11

말을 듣지 않는 아들 청개구리 어느 마을에 아주 큰 연못이 하나 있었어요. 그 연못에는 아들 개구리와 홀어머니가 함께 살았습니다. 아들 개구리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전혀 듣지 않고,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고 다녔어요. 엄마는 그런 아들이 항상 걱정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그에게 언덕으로 올라가라고 하면, 그는 물가로 내려갔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하면 아들은 언제나 친구들과 싸웠어요. 어머니가 그에게 … 더 읽기

심청전 : 제이든의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 8

​ 심청 이야기 ​옛날, 깊은 산골 마을에 심학규라는 이름의 장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어 사람들은 그를 심봉사라고 불렀습니다. 심봉사는 아내마저 일찍 세상을 떠나 홀로 남겨졌지만, 그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딸, 심청이 있었습니다. ​심청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었지만, 아버지 심봉사를 정성껏 모시며 자랐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손을 잡고 동냥을 도왔고, 배고픈 날이 많아도 … 더 읽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제이든의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 5

임금님의 고민 옛날에 어느 인자한 임금님이 살았어.그런데 이 임금님에게는 고민이 한 가지 있었어.그의 귀가 조금씩 조금씩 자라더니 어느덧 당나귀의 귀 만큼 커져 버렸던거야.‘내 귀가 왜 이렇게 커진 거지? 누가 내 귀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큰일인데…’임금님은 비밀이 새어 나갈까봐 매일 걱정했어. 어느 날, 임금님은 갓장이를 불러서 자신의 귀를 보여 주며 말했어. “나의 귀를 가릴 수 있는 … 더 읽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 제이든의 한국전래동화 시리즈 4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를 피울 적 이야기랍니다. 엄마와 오누이 깊은 산골 마을에 어머니와 어린 오누이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어머니가 일하러 나가면, 오누이는 어머니를 기다리며 놀았어요. 어느 날, 어머니는 이웃 마을로 일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얘들아, 엄마는 이웃 마을에 다녀오마. 잘 놀고들 있거라.”“네, 어머니. 조심히 다녀오세요.” 어머니는 하루 종일 힘들게 일을 하고, 품삯으로 받은 떡을 바구니에 담아 … 더 읽기

혹부리 영감 : 제이든의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 3

혹부리 영감 이야기 두 혹부리 할아버지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어느 마을에 혹부리 영감이 두 명 살았지. 한 명은 왼쪽 뺨에 혹이 나 있었어. 그는 심성이 착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어. “저기 혹부리 할아버지다. 그의 혹 좀 봐. 정말 괴상해.”아이들은 그 착한 혹부리 노인이 지나가면 그렇게 놀리곤 했어.하지만 그 착한 혹부리 노인은 아이들을 혼내기는커녕 “너희들, 이 혹에는 … 더 읽기

개와 고양이 : 제이든의 한국 전래동화 시리즈 1

개와 고양이 이야기 노부부와 잉어 옛날 바닷가 작은 마을에 마음씨 착한 노부부가 살았어요. 이들은 자식도 없이 살았지만 충성스러운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았어요. “여보, 오늘도 파도가 잔잔하니 고기 한 마리쯤은 건질 수 있겠지?” “그러길 바라야지. 요즘 고기가 잘 안 잡혀서 큰일이야.” 노인은 낡은 그물을 손질한 뒤 조심스레 바다로 나갔어요.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까지 그물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