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 이야기 : 관광통역안내사 제이든의 해설 시리즈 7
1. 환웅의 강림(降臨) 까마득히 먼 옛날에 높은 산과 기름진 들판이 펼쳐진 땅이 있었다. 산꼭대기에는 우람한 나무 한 그루가 하늘을 떠받들 듯 우뚝 서 있었고, 들판에는 사람들과 짐승들이 모여 살았다. 하늘나라에서는 하늘신의 아들 환웅은 매일 땅을 내려다보며 중얼거리곤 했다. “저 아름다운 땅에서 사람들을 다스리며 살고 싶다.” 아버지 환인은 그의 마음을 읽고 이렇게 말했다. “바람의 신, … 더 읽기